대구 워터파크 스파밸리 초등학생 다녀온 후기 입니다. 스파밸리는 가족단위로 오는 경우가 많았고 중학생 아이들끼리도 버스를 타고 올 수 있습니다. 모자, 래쉬가드, 아쿠아슈즈, 수건, 세면도구, 음식 모두 내부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대구 워터파크 스파밸리 후기
대구 워터파크 스파밸리는 초등학생 8살 11살 아이와 함께 스파밸리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대형 슬라이드 같은 놀이기구는 타기 어렵겠지만 파도풀, 유수풀, 정글아쿠아, 야외 키즈풀, 대노천탕 등 들어갈 수 있는곳이 많이 있습니다.
스파밸리 옆은 네이처파크와 이어져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눌러 네이처파크도 구경해보세요. 여름이 아닌 계절에는 스파밸리를 다르게도 이용합니다.
스파밸리 운영시간
- 평일 야외 : 09:00 ~ 17:00
- 평일 실내 : 09:00 ~ 18:00
- 주말 야외 : 09:00 ~ 18:30
- 주말 실내 : 09:00 ~ 19:00
준비물
모자, 래쉬가드, 아쿠아슈즈 (야외용 샌들 안됨), 핸드폰 방수케이스, 신용카드 (음식,구명조끼 결제용), 썬크림, 수건, 세면도구
대부분은 스파밸리 안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모자는 필수입니다. 구명조끼 대여 7,000원인데 집에 있으면 들고가는것도 추천, 수건도 대여라서 들고가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다이소 방수케이스 구매해서 폰, 신용카드, 썬크림 넣어다녔습니다. 중간에 밥먹을때 썬크림 얼굴에 발라줬습니다.
아쿠아슈즈는 대부분 신고 있습니다. 야외에서 신는 크록스는 신으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신은 사람 몇명 보긴 했습니다. 아마도 물에 들어갈때는 벗고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스파밸리 티켓 발권
대구 워터파크 스파밸리 티켓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입구에서 무인 발권기로 빠르게 받았습니다. 저희는 평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인 오후권을 구매하여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티켓을 주고 신발장 번호를 받습니다.
신발장, 보관함
신발장 번호를 받아서 각자 신발을 넣고 신발장 열쇠가 탈의실 신발장 열쇠가 됩니다. 열쇠를 신발장에 한꺼번에 넣어 놓고 가지말고 들고 올라가세요.
수영복 판매샵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올라가면 수영복 판매샵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장난감과 모자를 파는 곳도 있으니 깜빡하고 가져오지 않은 물건은 여기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스파밸리 워터파크
스파밸리 워터파크로 들어가서 바로 구명조끼부터 빌렸습니다. 구명조끼는 어른, 아이 동일하게 7천원씩 입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를 8살 아이가 입었으니 더 어린 아이는 구명조끼가 있다면 들고오시는걸 추천드려요.
파도풀에 사람들이 많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서 저희도 기다리다가 두번정도 파도를 탔습니다. 파도가 많이 높진 않아서 중간쯤까지 들어가서 놀았습니다.
파도풀에서 놀고 유수풀로 옮겼습니다. 입구에 있는 튜브를 타고 가도 되고 구명조끼를 입은 사람들은 그냥 들어가기도 하네요.
8살 아이한테는 튜브가 커서 계속 아래로 빠지길래 위에 태워서 갔는데 위에 태우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튜브 빼고 구명조끼만 입고 놀았습니다.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정글 아쿠아 입니다. 미끄럼틀이 단계별로 3개가 있습니다. 가장위의 미끄럼틀은 완만해서 전혀 위험하진 않습니다. 위 아래에서 안전요원들이 조금만 위험해보이면 달려들더라구요.
야외 키즈풀과 대노천탕입니다. 가운데 계단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대노천탕은 깊이가 꽤 깊으니 아이들은 야외 키즈풀에서 노는걸 추천드려요.
파도풀 위로 대형문어가 보였는데 그곳에 따뜻한 온천탕이 있었어요. 어린아이들은 몸에 체온이 낮아질 수 있으니 구명조끼를 반납하러 가는 동안 온천탕에서 놀게 했어요.
요즘 날씨가 더워서 야외인 스파밸리에서 놀기보다 실내수영장에서 놀기위해서 갔었습니다. 막상 야외에서 놀아보니 물에 젖어서 그런지 시원했고 생각보다 덥진 않아서 실내에는 스파밸리 마감 한시간 전에 들어갔습니다.
스파밸리 실내수영장은 어린 아이들, 아기들이 놀기 좋아 보였지만 실내여서 그런지 안좋은 냄새가 났습니다. 그래서 다시 밖에서 놀았어요.
날씨는 엄청 더웠지만 물에서 놀아서 야외여도 시원하게 놀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신천 물놀이장을 가려다가 너무 더울것 같아서 스파밸리로 온것이었는데 신천 물놀이장도 괜찮을 것 같네요.
스파밸리 음식
대구 워터파크 스파밸리에 들어갈때 짐속에 음식물이 있는지 보고 음식물이 있으면 빼고 들어가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짐 검사는 따로 하지 않고 음식물이 있는지 여부만 물어봐서 없다고 하고 바로 들어갔어요. 스파밸리 안에서 이것저것 사먹으면 되니까 페트병 물만 하나 들고왔습니다.
스파밸리 입구에 카페와 음식점, 롯데리아가 있고 외부에 푸드트럭이 있습니다. 푸드트럭에서는 핫도그, 회오리감자, 회오리 소세지, 츄러스, 슬러시, 떡볶이 등 여러가지 종류의 음식들이 있어요.
유수풀 옆에는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솥과 비슷한 덮밥을 판매하는 곳이 있고 떡볶이 우동을 판매하는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의자와 테이블이 많기 때문에 푸드트럭에서 사온것과 이곳에 있는 덮밥을 사서 같이 먹었습니다.
스파밸리 가는 버스
대구 워터파크 스파밸리는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스파밸리 앞에 내리긴 하는데 오분정도 걸어서 올라가야합니다. 갈때는 좋았는데 집에 올때는 버스를 기다리기엔 너무 땡볕이었습니다.
240, 304, 405, 413, 449, 급행2, 가창2(우륵), 가창2(단산) 버스 이용하시면 됩니다.